한국영화 수익성 왜 낮나 했더니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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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29 21: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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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시에 많은 상영관을 잡기 위해 상영관 수만큼 프린트(영화 상영 필름)가 필요한데, 프린트 한벌당 드는 비용은 약 150만∼200만원 정도. 여기에 홍보나 광고 비용 등을 추가하면 marketing 비용은 10억원을 훌쩍 넘을 수 있다
한국영화 수익성 왜 낮나 했더니…
◇10억원 이상 marketing 비 18.7% 늘어=영화진흥위원회 data(자료)에 따르면 2006년 한국 영화 평균 제작비는 40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. 총 제작비 중 marketing 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이래 31∼32%대를 유지해 오다 지난해 35.8%로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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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불필요한 과당경쟁 자제 필요=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도한 marketing 비용 지출은 영화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업계에서 확산되는 추세다. 2001년 25억5000만원에 비하면 57.6% 상승했고, 90년대말 12억원에 비하면 200% 이상 늘어난 수치다. 순제작비의 상승의 경우 영화의 질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지만, 과도한 marketing 비용은 과당경쟁을 유발, 관객의 다양한 영화 접근성을 제한하고 산업 구조를 왜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자체의 자성의 목소리도 높다. 최근 35억원의 총 제작비를 들인 영화의 경우 P&A 비용은 10∼15억원에 이른다.
업계 한 관계자는 “과도한 P&A 비용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전체 영화계가 멍들고 있다”며 “수익성 보존을 위해서는 관객이 늘거나 요금을 올려야 하는데, 모두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”이라고 지적했다.
지난 6년간 한국 영화 총제작비 중 marketing 비(P&A, 프린트 및 광고비용)가 차지하는 비중이 35% 내외를 차지, 영화 산업 전체의 수익성을 크게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됐다. 이런 상황에서 지난친 marketing 비용은 영화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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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동시에 많은 상영관 개봉하는 와이드 릴리즈 影響=최근 marketing 비가 크게 늘어난 가장 큰 요인은 멀티플렉스의 확산으로 동시에 많은 상영관에서 대규모로 개봉하는 방식인 ‘와이드 릴리즈’가 보편화되면서 P&A 비용이 높아졌기 때문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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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명
2005년 67편의 10억원 이상 작품의 평균 제작비는 48억8000만원(순제작비 33억3000만원, marketing 비 15억5000만원)에 비하면 순제작비는 6000만원 줄어든 반면 marketing 비는 2억9000만원(18.7%)이나 상승했다.
이에 대한 결점은 업계 관계자들도 대부분 인식하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는 최근 8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“‘P&A(영화 프린트 및 광고비용)’을 줄여 제작비를 합리화하겠다”고 밝혀 P&A 상승 추세에 제동을 걸었다. 나머지는 엄청난 투자비용에도 불구하고 손해를 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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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경원기자@전자신문, kwjun@etnews.co.kr
한국영화 수익성 왜 낮나 했더니…
문제는 수익성이다.
다. 이를 회수하려면 약 200만명 가까이 관객이 들어야 하지만 이를 넘긴 영화는 20편에도 못미친다. 10억원 미만의 저예산 영화를 제외한 제작비 규모를 보면 2006년 총 제작편수 108편 가운데 10억원 이상 영화 83편의 평균 제작비는 51억1000만원(순제작비 32억7000만원, marketing 비 18억4000만원)이다.


